차민수, 좋은 바둑을 두고 싶다!
암벽 등반으로 건강 관리
차민수 4단의 '포커페이스'가 계속됐다. 5월 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본선 2국에서 차민수 4단이 현미진 4단을 상대로 206수 끝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어제 밤 사이버오로 인터넷 대국실에서 새벽 4시까지 바둑을 엄청 많이 뒀다는 차민수 4단을 만나봤다.
- 본선 1국에 이어 또 승리를 거두었는데 소감은?
오늘까지죠. 하하. 뒤에 내로라하는 시니어 기사들이 받쳐주고 있으니까 빨리 비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 오늘 결정적인 승부처는?
초반 잘 풀린 것같았는데 중반에 착각을 해서 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종반에 초읽기에 몰린 현미진 4단이 수읽기 착오로 실수를 범해 요행으로 이긴 것 같습니다.
- 어제 인터넷 기사에 ‘차민수, 나 그래도 녹슬지 않았다’ 라는 기사가 났던데 이번 대회 몇 승이 목표인가요?
다 끝났죠. 하하. 어제 1승 거둔 것으로 임무완성은 했습니다. 단지 좋은 바둑을 두고 싶다는 욕심은 있는데 실력이 받쳐주질 않아서…하하
- 주변에서 동안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소문에 의하면 암벽 등반을 자주 하신다고 하던데 그것도 비결인가요?
등산이나 암벽 등반 등은 건강에 좋습니다. 저도 겨울에는 추워서 많이 하지 못했는데 날씨가 좋아져서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