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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2연승 함박웃음!
박영찬 따돌리며 여류팀에 2승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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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팀의 본격적인 추격이 시작됐다!
5월 2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에서 이민진 5단이 박영찬 3단을 305수 끝에 흑5집반으로 따돌리며 대회 2연승을 거뒀다.
연승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다는 듯 쾌활한 모습을 보인 이민진 5단은 경쾌한 손놀림으로 자신감을 대변했다. 승패의 균형은 예상보다 빨리 갈렸는데 이민진 5단이 하변 백 석 점을 크게 잡아들이면서 집균형이 단박에 허물어졌다. 이후 형세가 불리해진 박영찬 3단은 맹추격에 나섰지만 이민진 5단의 안전운행에 막혀 역전까진 이르지 못했다.
승리한 이민진 5단은 22일 권갑룡 7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해 이번 대회에 모두 다 만회하고 싶다는 이민진 5단이 과연 연승가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이버오로는 22일 계속되는 본선8국도 생중계로 팬들을 찾아간다.

(주)바둑텔레비젼이 주최하고 (주)지지옥션이 후원하는 지지옥션배는 여자팀과 시니어팀으로 나뉘어 연승전 형식으로 벌어지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30초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각 대국자에게는 매 대국 본선대국료 4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3연승부터 2백만원, 이후 1승당 1백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 지급된다.
이민진 5단 짤막인터뷰
연승을 축하한다. 바둑 내용은 어땠나? 감상 한 마디 한다면?
초반 복잡한 흐름이었는데 박영찬 사범님이 하변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운 좋게 이길 수 있었다. 박영찬 사범님은 어렸을 때 절 가르쳐 주신 스승님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
2연승이다. 차민수 4단을 이겼을 때 인터뷰에서 5연승까지 하고 싶다고 했다.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나?
맘은 5연승까지 하고 싶은데 욕심을 내면 더 안 되는 것 같다. 한 판 한 판 최선을 다하고 바둑에 심취하다보면 연승은 자연스레 쫓아올 거라 믿는다.
월간바둑 5월호에서 팬들에게 ‘핑크빛 침실’을 공개했다. 남자친구도 공개할 수 있는지?
남자친구는 아직 없다(웃음). (그렇다면 이민진 5단이 생각하는 이상형은?) 자기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 좋다. 내가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이상형이다.
지지옥션배를 통해 꼭 한 번 붙어보고 싶은 기사가 있다면?
개인적인 욕심은 조국수님(조훈현 9단)과 만나고 싶다. 지난 대회에서 완패를 당한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하지만 조국수님이 시니어팀 주장으로 나설 것이기 때문에 만나긴 쉽지 않을 것 같다.
요 근래 바둑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들었다. 최근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공식시합 외에 충암연구회 멤버들과 리그전을 벌이는 정도다. 공부시간이 들쭉날쭉해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다(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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