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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루이 언니까지 나올 필요 있나요?’
시니어팀, 오규철마저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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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명밖에 안 남았다!
5월 2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기 지지옥션배 13국에서 김은선 3단이 오규철 9단을 303수 끝에 백2집반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다.
시니어팀은 오규철 9단마저 무너지면서 앞으로의 전망이 어두워졌다.
튼실한 허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었던 오규철 9단이 1승도 못 건져내면서 이제 남은 선수는 김종준 5단과 서봉수 9단, 조훈현 9단까지 단 3명. 여류팀이 출전선수 모두 1승 이상씩 올리는 좋은 활약으로 총 8명의 기사가 남아있는 것과 비교되는 상황이다.
시니어팀은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이 아직 남아있다지만 여류팀도 정관장배 우승 주역 이민진 5단, 한국여자바둑 빅 쓰리인 조혜연, 박지은 7단, 루이 나이웨이 9단 등 쟁쟁한 멤버들이 대기하고 있어 시니어팀의 정상정복은 험난한 암벽등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질 14국은 김종준 5단이 나선다. 만약 김종준 5단도 무너지게 된다면 시니어팀은 서봉수 9단이 출사표를 던지게 된다. 과거 진로배 9연승 신화를 만들며 단체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서봉수 9단이 옛 추억을 품고 연승기록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70-80년대 조서시대를 연출하며 20년 동안 한국바둑계를 주름잡았던 양웅과 김종준 5단이 시니어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한국기원이 주관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지지옥션이 후원하는 제1회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제한시간 10분 30초 초읽기 3회로 진행하며 우승상금은 5천5백만원이다. 연승상금은 3연승 시 200만원, 1승 추가 시 100만원이다.
<시니어부>
조훈현 9단, 서봉수 9단, 김종준 5단, 오규철 9단, 김수장 9단, 장수영 9단, 김일환 9단, 권갑용 7단, 이홍렬 9단, 김동엽 9단, 김석흥 3단, 정대상 9단
<여자부>
루이 나이웨이 9단, 조혜연 7단, 박지은 7단, 김혜민 4단, 이민진 5단, 이영신 4단, 윤영민 2단, 김은선 3단, 백지희 초단, 김수진 2단, 고주연 초단, 박지연 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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