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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팀 큰일났다!
마지막 주자인 조훈현 9단도 심리적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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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팀이 큰일났다.
믿었던 서봉수 9단마저 김은선 3단의 연승기세에 눌렸다. 5월 2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기 지지옥션배 15국에서 김은선 3단이 서봉수 9단을 186수만에 백불계로 제압하고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대국에서 백을 쥔 김3단은 우상귀를 제외한 3귀를 차지하며 실리면에서 앞서 나갔다. 또한 김3단은 중반 전투에서 좌변의 흑 두점을 접수하면서 더욱 실리면에서 앞서 나가는듯 했으나 중앙에 큰 흑 집모양이 형성되면서 중앙 삭감이 승부의 중요한 요인으로 떠 올랐다.
김3단은 156의 노림수를 던져놓은 상황에서 서9단이 175로 방심한 틈을 타 흑을 완전 무력화 시켜 186수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김3단은 김수장 9단, 오규철 9단, 김종준 5단을 연파한데 이어 ‘야전사령관’서봉수 9단 마저 격침시키면서 4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연승상금 3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김3단은 이번 대회 최다 연승기록을 수립하면서 시니어팀의 마지막 주자인 조훈현 9단을 상대로 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소한 2~3연승은 거둘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던 서봉수 9단의 몰락으로 시니어팀의 조훈현 9단은 심리적인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시니어팀이 우승을 하기위해서는 조훈현 9단이 8연승을 거두어야 하는 상황이며, 여류팀에는 아직 루이나이웨이 9단, 조혜연 7단, 박지은 7단 등이 버티고 있는 상황.
시니어팀의 마지막 주자인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의 등장으로 시니어팀이 분위기 반전을 이룰 것인가 아니면 김은선 3단의 '5연승+우승확정'이냐를 결정짓는 대국은 오는29일(화) 저녁 7시에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조훈현 9단과 처음 대국을 벌이게 된 김은선 3단은 "서봉수 사범님도 마찬가지였지만 조훈현 사범님도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한다.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최선을 다해서 두겠다. 조훈현 사범님과 두게 된게 신기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한국기원이 주관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지지옥션이 후원하는 제1회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제한시간 10분 30초 초읽기 3회로 진행하며 우승상금은 5천5백만원이다. 연승상금은 3연승 시 200만원, 1승 추가 시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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