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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지지옥션배 아마9국
김희중(아마) vs 박예원(아마)
2020/07/20
지지옥션배 아마10국
- vs -
2020/07/21
지지옥션배 아마11국
- vs -
  
김민서 맹활약, 여자어린이팀의 역전 우승!
주현우-기민찬-조상연 꺾고 3연승한 김민서
 

리버스스윕(Reverse Sweep)은 언제나 짜릿하다.

2연패하면서 막판에 몰렸던 여자어린이팀이 마지막 선수 김민서 양의 3연승 활약으로 역전승했다.
남자어린이팀 선봉이었던 주현우 군이 이나현과 이나경을 연달아 제압하면서 여자어린이팀을 절벽 끝으로 몰아 붙였지만 김민서가 주현우의 연승을 막아선 뒤 기민찬, 조상연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남자어린이들을 꺾었다.

9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끝난 제13기 지지옥션배 어린이대항전 5국(최종)에서 김민서 양은 조상연 군에게 13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전전예상은 한화생명배 우승경험이 있는 조상연 군의 승리 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막상 대국이 시작되자 침착하게 바둑을 이끌어간 김민서가 전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흔들린 쪽은 조상연이었다. 우하 흑 진영에 수를 내러 갔는데 김민서가 강공을 펼치자 중앙으로 도망치다가 덩치가 커진 채 잡혔다. 그 뒤엔 대형 버림돌 작전을 펴려고 하다가 작전이 뜻한 대로 잘 되지 않았고, 원래는 위험하지 않았던 하변 대마마저 위험해졌다.

▲ 한화생명배 우승경력에 빛나는 조상연.


▲ 여자연구생 2위의 저력을 보여준 김민서.



김민서는 이미 잡은 우하 대마에 이어 하변 대마까지 손에 넣으면서 압도적인 우세가 되었다. 이후로도 좀처럼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았고 마침내 조상연의 항서를 받아냈다.

앞서 펼친 지지옥션배 아마대항전과 프로대항전에선 모두 신사가 숙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어린이대항전에서는 숙녀가 신사를 꺾고 우승했다.

“우하에 쳐들어갔을 때 잘 되어서 바둑이 잘 풀렸다.”고 이 바둑을 되돌아 본 김민서는 “앞쪽의 두 선수가 지고 내 차례가 되었을 때는 마음이 아주 무거웠는데, 그 다음 대국부터는 편안한 마음으로 두었다. 여자어린이 팀이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대회는 남자영재팀 선수는 조상연(2008년생. 19회 한화생명배 어린이국수전 국수부 우승), 기민찬(2009년생. 2018 크라운해태배 어린이명인전 우승), 주현우(2010년생. 2019 크라운해태배 어린이명인전 우승) 군과 여자영재팀 김민서(2007년생. 연구생 여자 2위), 이나경(2008년생. 우리금융그룹배 전국어린이바둑대항전 우승), 이나현(2009년생. 연구생 여자 최연소) 양이 연승전 방식으로 치렀다.

이 대항전은 호선, 제한시간은 30분,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출전순서는 '나이 (어린)순'이다. 우승팀에 60만원 상당의 상품을 주고, 2연승 이상하면 경주 지지호텔 숙박권을 증정함에 따라 김민서 양이 숙박권을 받게 됐다.

▲ 김민서.


▲ 조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