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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윤영선, 이영신, 김수진 정관장배 본선진출! |
[제2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박지은 4단, 윤영선 3단, 이영신 3단, 김수진 초단이 현존하는 유일한 세계여류기전, 정관장배 본선에 진출했다.
9월 19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벌어진 제2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예선 결승에서 박지은 4단이 김은선 초단을 물리치고 가장 먼저 국제대회 본선진출을 알렸다. 뒤이어, 윤영선 3단이 김세실 초단을, 김수진 초단이 이지현 3단을, 마지막으로 이영신 3단이 김혜민 2단을 각각 누르고 국제대회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두번째 해를 맞는 정관장배는 전기 시드(우승,준우승자) 2명, 한ㆍ중ㆍ일 각 4명, 미국과 대만 각 1명씩 출전, 총 16명의 여전사가 토너먼트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제1회에는 루이나이웨이 9단이 중국의 장쉔(張旋) 8단을 2대1로 제압, 정관장배 초대 챔프에 오른 바 있다. 루이 9단은 지금까지 출전한 7번의 여류세계대회 결승무대에서 모두 승리, "결승불패"의 진기록을 보이며 세계여류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여류바둑계의 진흥을 위해 만든 현존하는 유일한 세계여류기전,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는 한국인삼공사가 후원, 바둑TV에서 주최하며 (재)한국기원이 주관한다. 결승ㆍ 준우승 모두 3번기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3천만원. 오는 10월 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본선 첫 대국(16강전)이 시작된다.
◈ 대회 규정
- 전기 대회 우승, 준우승자는 차기 대회 본선시드 부여
- (전기 우승자 : 루이나이웨이 9단, 준우승자 : 장쉔 8단)
- 제한시간 각 3시간, 덤 6집반
- 우승상금 : 3천만원(준우승 1천5백만원)
◈ 대회일정
- 16강전 : 2003년 10월 8일 - 중국 베이징
- 8강전 : 2003년 10월 9, 10일
- 준결승 3번기 : 2003년 11월 24,25,27일
- 결승 3번기 : 2004년 1월 9,10,12일
▶한국대표(총5명) : 루이나이웨이 9단(전기 우승자), 박지은 4단, 윤영선 3단, 이영신 3단, 김수진 초단
▶중국대표(총5명): 장쉔 8단(전기 준우승 시드), 화쉐밍 7단, 우메이링(干梅玲) 4단, 멍자오위(孟昭玉) 2단, 정옌(鄭岩) 2단
▶일본대표(총4명): 아오키기쿠요 8단, 아카다유미코 6단, 고바야시이즈미 5단, 오오사와나루미 3단
▶미국대표(1명) : 장카이신 초단
▶대만대표(1명) : 허샤오런 5단
이경민 (smilekm@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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