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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선 짜릿 반집 결승 선착! 루이-박지은 3국까지 |
[제2회 정관장배 준결승 2국]4인의 여인천하! 제2회 정관장배 준결승 2국까지의 결과, 결승의 절반이 확정됐다. 윤영선 3단이 결승에 24일의 1국 승리에 이어 2국에서도 승리 결승에 선착했고, 1국을 패배했던 루이는 과감하고 침착한 반면운영으로 2국에서 패점을 만회, 승부를 최종 3국으로 돌려놨다.
★루이 - 본연의 모습 보였다
11월 2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회 정관장배 준결승2국, 1국을 패배한 루이 9단의 초반 결의는 장고에 장고를 거듭한 결과 39수의 과감한 수로 나타났다. 박지은 4단의 진영인 하변에 침투하면서 결전을 단행한 것.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인터넷 해설자 윤현석 7단은 "결과적으로 39수로 시작된 하변전투에서 루이 9단이 포인트를 올렸으며, 중앙에 쌓은 박지은 4단의 두터움은 루이 9단의 침착한 대응으로 그다지 별 효용이 없었다"고 진단. 24일 첫 대국을 이긴 박지은 4단의 행마가 조금씩 뻣뻣해 보였다는 것이 검토실에 운집한 신예기사들의 평이었다.
루이의 2국 승리에 쐐기를 박은 전략은 마지막 사석작전. 루이 9단은 상변의 흑 두점(29,31)을 살리기 보다는 가장 효율적으로 버렸다. 루이의 유연한 사석작전으로 상변이 정리된 순간, 해설자를 비롯한 최명훈 8단, 최철한 5단등이 흑의 승리를 확신하며 검토판을 걷었다. 205수끝 루이나이웨이 9단 흑 불계승. 준결승 3번기 전적 1-1로 마지막 결승 주자는 하루를 쉬고 27일의 3국에서 정해지게 된 것.
★윤영선-이영신, 아슬 아슬 춤추는 반집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윤영선 3단과 이영신 3단의 대국은 반집에 승패가 오락가락하는 아슬 아슬한 승부였다. 침착하지만 치열하게 초반포석과 중반을 진행한 결과 형세는 윤영선 3단이 리드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24일 1국을 패배했던 이영신 3단의 벼랑끝 추격전은 이때부터가 시작. 이 3단은 백의 완착을 틈타(170수) 종반까지 힘을 내며 2집이내로 형세를 좁혔고, 마지막 끝내기 무렵 나타난 윤영선 3단의 실착(212)을 틈타 반집승부로 따라 붙으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춤을 추는 듯했던 반집은 윤영선 3단의 편. 윤영선 3단의 종료 처리가 약간 흔들렸지만 그 흔들림은 반집 앞에서 정확히 멈춰섰다. 233수끝 윤영선 3단 백 반집승. 준결승 3번기 전적 2-0, 제2회 정관장배 결승 진출!!
호작배에 이어 다시한번 세계 바둑퀸으로 서고자 하는 윤영선 3단, 윤영선 3단의 상대는 누가 될 것인가? 윤영선 3단의 상대는 오는 27일 루이나이웨이 9단과 박지은 4단의 준결승 최종 대결에서 결정된다. 준결승 3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 되며 탁월한 수읽기를 자랑하는 '장고의 제왕' 안조영 7단이 해설한다.
최병준 (drago@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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