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지은 확실한 실리로 우승 노려
[제2회 정관장배 결승2국 속보]박지은 4단의 생애 첫 세계바둑퀸 등정인가? 아니면 윤영선 3단의 대반격이 시작될 것인가?

박지은 4단이 3번기 승부를 1-0으로 앞선 가운데 제2회 정관장배 결승2국이 중국 상하이 왕바오허 호텔에서 1월 7일 오전 9시반부터 진행되고 있다. 아주 조그만 손을 비비며 먼저 자리에 앉아 있던 박4단이 선택한 전략은 실리. 결승2국은 결승1국과는 상반된 진행, 결승1국에서 흑번인 윤영선 3단이 실리 중심으로 반면을 운영했던 것 처럼, 이번 2국에서는 흑번을 차지한 박지은 4단이 바둑판의 4귀를 차지하며 짜디 짜게 실리를 파고 들고 있다.

반면 윤영선 3단은 상대의 실리를 어느 정도 허용하면서도 두터움을 쌓아 실리에 대항하고 있다. 이런 진행은 '서로 만만치 않은 바둑'이라는 것이 인터넷 해설자 김수장 9단의 견해이다. 박지은 4단으로서도 지나치게 실리를 추구하다가 상대에게 두터움을 허용하다보면 4귀생을 하고도 승부는 매우 어렵게 된다.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12시 10분) 현재, 초반 진행된 '실리 VS 세력'의 포석및 탐색전은 거의 끝나가고 치열한 중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메이저 여류 세계대회인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의 결승 3번기는 1월 5일, 7일, 9일, 상하이 왕바오허 호텔에서 매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10시 30분)부터 열리며 사이버오로와 정관장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생중계된다.

* 5일 - 결승 1국 해설: 강훈 9단 - 박지은 4단 승리
* 7일 - 결승 2국 해설: 김수장 9단
* 9일 - 결승 3국 (7일 결과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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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결승1국의 기보와 해설은 사이버오로 생중계 퍼레이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병준  (drago@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