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정관장배 결승2국 중반전 속보]윤영선 VS 박지은, 세계 여류 바둑퀸을 가리는 정상의 대결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1월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정관장배 결승2국의 중반전은 대국자들의 긴장탓인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오리무중의 형국이다.
중앙전투를 끝낸 뒤 기민하게 굵직한 끝내기 연타를 날린 것은 윤영선 3단, 박지은 4단이 121의 착수로 너무 두터운 수를 두자, 우하귀와 우상귀의 최대의 끝내기를 해치우며 쾌재를 부른 것. 박지은 4단이 깊숙이 머리를 숙이며 생각에 잠겨, 모니터에 비춰진 바둑판의 절반을 가린 순간이었다.
그러나 곧바로 터져나온 윤영선 3단의 실착이 형세의 물길을 근소하나마 박지은 4단쪽으로 돌려놨다. 132수가 윤3단의 실착. 우상귀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선수를 잡은 박지은 4단은 현재 155와 157의 '아주 좋은 수'를 던져 승부의 고지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
"대국자들의 긴장 탓인지 실수가 많은 바둑"이라고 밝힌 해설자 김수장 9단은 "박지은 4단이 심정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되며 만약 박4단이 이긴다면 155,157의 수가 승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원을 방문한 구도 노리오 9단도 "왠지 흑(박지은)이 이길것 같다"라고 촌평.
"유리할 때 마다 두 대국자가 실수를 연발한다"고 해설한 김수장 9단의 말대로 치열한 중종반 전투에 돌입한 바둑은 실수를 하는 사람이 바로 승부끝이 될 전망이다.
메이저 여류 세계대회인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의 결승 3번기는 1월 5일, 7일, 9일, 상하이 왕바오허 호텔에서 매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10시 30분)부터 열리며 사이버오로와 정관장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생중계된다.
* 5일 - 결승 1국 해설: 강훈 9단 - 박지은 4단 승리
* 7일 - 결승 2국 해설: 김수장 9단
* 9일 - 결승 3국 (7일 결과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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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결승1국의 기보와 해설은 사이버오로 생중계 퍼레이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이버오로 (contents@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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