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홈그라운드다!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라운드 예고]홈그라운드에서 형세 뒤집겠다!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제2라운드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홈그라운드인 서울에서 벌어진다.

베이징에서의 1라운드를 모두 마치고 2라운드에 돌입하게 되는 정관장배의 현재 상황은, 한국과 일본이 1승씩 거둔데 반해 중국이 2연승으로 앞서 나가며 기분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3명, 일본과 중국이 4명이 남아있어 수적으로 봤을 때는 한국이 가장 불리한 상태.

한국은 강호 이민진 4단을 선봉으로 내세워 첫승을 올리는데 성공했으나, 복병 우메자와 유카리 5단의 일격으로 2연승은 좌절. 이어 현미진 3단이 흐름 회복에 나섰으나 다시금 중국의 예꾸이 5단에게 패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 현재 남아있는 세명의 여전사는 박지은 5단을 비롯한 윤영선 4단, 김은선 초단.

한편, 중국은 챠오청 초단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여전사가 남아있는 상태로 예꾸이 5단이 대회 첫 3연승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 더구나 강력한 루이나이웨이 9단이 중국팀에 속해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또한 우메자와 5단 한명만 탈락한 채 고바야시 이즈미 6단, 야스히로 구미코 5단, 스즈키 아유미 3단, 만나미 카나 3단까지 아직 4명이 생존해 있어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2차전은 서울인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만큼 한국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특히 박지은 5단, 윤영선 4단은 세계대회 경험이 많은 기사들로 큰 승부에 강하다. 김은선 초단이 기본만(?) 해준다면 승부는 이제부터다. 과연, 중국의 상승기세를 꺾고 한국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라운드 첫 대국은 오는 19일 오후2시에 벌어지며, 중국의 예꾸이 5단과 일본의 4장(미정) 선수가 격돌한다. 한국은 이 대국의 승자와 오는 20일 같은 시간에 대국을 펼친다. 한국 3장으로는 김은선 초단이 유력하다.

사이버오로에서는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라운드 제5국~제10국 전 대국을 19일부터 24일, 매일 오후2시에 생중계하며 바둑TV에서도 함께 생중계 된다. 정관장배 홈페이지에서 관전할 수 있다.

사이버오로  (contents@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