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예꾸이, 이번 기회 놓칠 수 없다!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6국]예꾸이 5단이 4연승을 질주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감기가 들어 머리가 아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 불리한 바둑을 역전승한 예꾸이 5단.

'컨디션이 좋지 않는데도 4연승을 거둔 비결이 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예꾸이 5단은 "세계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거의 없어서 이번에 각오를 단단해 하고왔다. 오늘 바둑은 굉장히 불리했는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몇연승을 더 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예상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해 두겠다"며 웃음며 대답했다.

대국이 끝난 뒤 루이나이웨이 9단, 쉬잉 5단 등이 내려와 복기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결과를 확인한 뒤 예꾸이 5단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루이나이웨이 9단과 쉬잉 5단이 함께 복기를 나누며 즐거워하고 있다.



바둑돌이 없어도 손짓으로 다 복기가 되는 기사들. 이 상태로도 한참을 복기했다.(기자는 이 모습이 신기하답니다^^)



20여분 동안의 복기를 마치고도 화제는 계속 바둑. 스튜디오에서도 오늘 바둑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예꾸이 5단. 과연 연승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후2시에 시작되는 정관장배 제7국은 한국팀 주장 박지은 5단이 해설을 하며, 사이버오로와 정관장 홈페이지에서 관전할 수 있다. 바둑TV에서도 생중계 한다.

이경민  (smilekm@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