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정관장으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3라운드 기자회견]한국, 중국, 일본 여자바둑 최강국은 과연 어디일까?

1월 17일, 11시반(중국시간 10시반)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3라운드 기자회견이 중국 상하이 왕바오허 호텔 4층에서 선수단 및 각 언론사 바둑기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수인 박지은 5단과 쉬잉 5단, 고바야시 이즈미 5단의 선수단 및 한중일 바둑 관계자, 그리고 주최사인 (주)한국인삼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아래 기사소개에 이어 기자단의 질문 순서로 기자회견이 시작됐다.

한국인삼공사 옥순종 홍보실장은 "지난 2002년에 창립된 정관장 대회는 해가 갈수록 관심도가 높아가고, 여자 최고의 바둑대회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 방식이 연승방식으로 바뀌면서 흥미와 긴장감이 더해지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열기로 이어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바둑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기를 기대해봅니다."라고 개막식 인사를 건넸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오고간 질문과 답변.

(한국인삼공사 옥순종 홍보실장에게) 어떤 목적으로 이번부터 시합 방식을 바꾸게 되었는가?
- 2002년 창설한 뒤로 정관장배가 올해로 3년째 맞고 있다. 바둑대회 흥미, 그리고 긴장도를 좀더 높이고, 무엇보다 바둑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연승전 방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한국인삼공사 옥순종 홍보실장에게) 정관장 제품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인데, 왜 올해부터(얼마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했느냐.
- 원래 고려인삼은 과거에 소비처가 거의 중국이었다. 한국에서 홍삼이 대중화 된 것은 불과 10년정도 밖에 안되었다. 조선시대부터 중국쪽에서 많이 먹었던 것이 홍삼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소비처가 중국이지만, 지난해까지 중국당국의 수입에 대한 엄격한 규제로 정관장 제품 중국 수출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말, 한국과 중국 당국간에 원활한 교류가 있었고, 앞으로는 더 활발한 제휴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관장 제품이 앞으로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박지은 5단에게) 중국 강자 두명이 남아있는데, 박지은 5단이 이 시합을 끝까지 이끌어 갈 자신이 있는가?
- 쉽게 예상할 수는 없지만, 자신있게 두려고 생각하고 있고 한국팀 선수들이 저에게 부담을 조금 줘서(웃음) 더 열심히 둬야할 것 같다.

(박지은 5단에게) 중국 여자바둑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 전에는 성적을 내는 기사가 비교적 한정되어 있었는데, 중국쪽도 한국선수들처럼 어린 선수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서 한국도 더 열심히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국여자바둑도 어린 기사들이 계속해서 나오니까 앞으로 더 강해질 것 같다.

(쉬잉 5단에게) 쉬잉 5단은 방송, 학업, 바둑보급 등 다방면에 두루 참여하느라 바둑공부할 시간이 적을 것 같은데, 얼마전 윤영선 4단을 꺾은 것도 그렇고, 실력을 계속 유지하는 비결이 뭔가?
- 승부가 적어졌다고 해서 바둑 실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또한, 바둑 하나만 계속한다고 해서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둑승부 외 다른 경험들을 하면서 바둑을 보는 시각이 훨씬 넓어졌고, 오히려 승부에도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쉬잉 5단은 지난해 북경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바야시 이즈미 5단에게) 쉬잉 5단은 한달전부터 유명 기사들과 실전연습을 해왔고, 고바야시 이즈미 5단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했는데 이에 맞서는 고바야시 이즈미 5단은 어떻게 준비를 해왔는지. 그리고 남편인 장쉬 9단과 실전연습도 많이 할 것 같은데, 어떤가?
- 쉬잉 5단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고, 기보도 많이 봐왔다. 그리고 남편인 장쉬 9단은 실전 연습은 안해주고(웃음), 주로 몸관리나 컨디션 조절 등에 조언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이경민  (smilekm@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