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12국 포토2]중국바둑 기자단들의 취재열기는 그 무엇보다 뜨거웠다. 한맺힌 세계대회 우승을 마침내 이루는가 싶었던 중국의 바둑팬들은 쉬잉 5단이 패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상하이 왕바오허 호텔에서 벌어진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12국, 박지은 5단 대 쉬잉 5단의 대국이 끝난 뒤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예전에 루이 9단과 두었던 포석을 들고나온 박지은 5단은 국후, 루이 9단과 이 바둑에 대한 전체적인 복기를 나눴다.


▲ 중국 검토실. 5연승의 주인공 예꾸이 5단을 비롯해 중국 기자단들이 모여 바둑을 검토하고 있다.

▲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대진표. 제13국 위의 이름표에는 누구의 이름이 올라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 검토실 앞에 전시되어 있는 정관장 제품들.

▲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쉬잉 5단이 이미 패배를 예상한 듯, 얼굴에 아쉬움이 묻어난다. 결과는 박지은 5단의 백8집반승.

▲ 복기없이 돌을 쓸어담은 두 기사는 큰 승부처만 몇군데 지적하며 대국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두 기사의 표정이 대조적이다.

▲ 중국의 관심은 대단했다. 한맺힌 세계대회 우승을 드디어 이루는가 싶었던 중국의 바둑팬들은 쉬잉 5단이 패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승자 박지은 5단보다 패자 쉬잉 5단에게 인터뷰가 쇄도.

▲ 이제부터 시작이다! 박지은 5단이 중국 CC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박지은 5단의 새로운 별명 '일당박'. 일당백 박지은, 화이팅! 인터뷰 도중 박지은 5단이 수줍은 듯 미소를 짓고 있다.

▲ 인터뷰를 마치고 대국장 밖으로 나온 박지은 5단에게 한국인삼공사 안정호 사장이 손을 내밀며 악수를 하고 있다.

▲ 무슨 꽃이냐구요? 쉬잉 5단쪽으로 바둑이 기울어 중국의 우승이 유력시 되자, 행사 관계자가 시상식 준비로 마련한 꽃다발인 것. 쓸모가 없어진(?) 꽃다발은 박지은 5단에게 전달되었고, 꽃다발을 받은 박 5단의 표정은 야릇.

▲ 18일 한국에서 오후 늦게 중국 상하이로 날아온 루이 9단이 대국이 끝난 박지은 5단과 함께 검토를 나누고 있다.

▲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이번 만큼은 적.

▲ 검토에 여념이 없는 루이 9단과 박지은 5단. 이 대국에서 등장한 포석이 다름아닌 루이 9단과 박지은 5단이 예전에 두었던 포석. 주거니 받거니 주고 받은 검토는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지은 5단이 장쉔 8단을 꺾고 대망의 루이나이웨이 9단과 최종전을 벌여 한국팀에 우승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13국, 박지은 5단 대 장쉔 8단(예정) 대국은 사이버오로와 정관장배 홈페이지(무료)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경민 (smilekm@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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