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다행이다, 이겨서!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13국 포토]"다행이다. 이겨서!"

장쉔 8단과의 복기를 끝마치고 검토실로 향하는 박지은 5단의 첫 멘트였다. '나홀로 3연승'을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이 한문장 안에 녹아있는 듯 하다.

정관장배를 후원하고 있는 (주)한국인삼공사의 안정호 사장은 박지은 5단의 승리가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박5단에게 다가가 "오늘 너무 잘했어요. 수고했습니다."라며 박지은 5단을 격려했다.

1월 19일 중국 상하이 왕바오허 호텔에서 벌어진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13국에서 박지은 5단이 장쉔 8단을 꺾고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갔다. 국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정관장배 제12국에서 박지은 5단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쉬잉 5단이 화이강 9단과 함께 정관장배 제13국 박지은 5단 대 장쉔 8단의 대국을 해설하고 있다.



▲ 공개해설장의 모습. 전날에는 꼬마 아이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와 공개해설을 들었는데, 이번에는 어른들이 많이 관전하고 있다.



▲ 임선근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주)한국인삼공사 안정호 사장이 함께 박지은 5단의 대국을 검토하고 있다.



▲ 어, 이것도 메우셔야죠. 계가를 하다가 멈춘 장쉔 8단에게 박지은 5단이 사석을 가르키고 있다.



▲ 오, 마이갓! 무언가를 착각한 듯, 계가를 확인한 뒤 놀라는 장쉔 8단의 포즈가 인상적이다.



▲ 중국팀 주장 루이나이웨이 9단이 검토실에 들어와 함께 복기를 나누고 있다. 역시나 뜨거운 취재열기.



▲ 초반 흐름을 복기 중인 세 기사들. 박지은 5단은 20일, 중국의 마지막 주자 루이나이웨이 9단과 운명의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 많은 취재기자들이 복기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 승부처를 짚어보고 있는 루이 9단. 대회 규정(국적별 참가)이 바뀌면서 중국기원의 요청으로 루이 9단이 중국팀으로 출전하게 됐다.



▲ 복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장쉔 8단.



▲ 장쉔 8단의 인터뷰 후 곧바로 박지은 5단의 인터뷰가 시작됐다. 많은 취재진들 앞에서 '일당박' 박지은 5단이 국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장하다, 박지은!



▲ 내일도 문제 없겠죠? 화이팅입니다!



▲ 국후 검토실에 와서 다시 복기를 나누는 모습. (왼쪽부터) 한국기원 기전사업부 하훈희 부장, 임선근 사무총장, 박지은 5단, 단장 조영숙 3단.



▲ 임선근 9단이 '좌상귀에서 왜 협공을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하며 변화도를 보이고 있다.



▲ 다시한번 박지은 5단을 응원하는 (주)한국인삼공사 안정호 사장. 너무 잘했다며 칭찬.

이경민  (smilekm@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