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운명의 한판승부! 박지은 vs 루이 대격돌!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14국(최종국)]드디어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

1월 20일 오후2시, 중국 상하이 왕바오허 호텔에서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최종국(제14국) 한국주장 박지은 5단 대 중국주장 루이나이웨이 9단의 대국이 시작됐다.

돌을 가린 결과, 박지은 5단의 백번. 앞서 열린 제12,13국에서 두번 연속 백을 쥐고 승리를 거둔 바 있기에 기분좋은 출발. 박 5단 또한 인터뷰에서 백을 쥐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홀홀단신으로 상하이행에 오른 박지은 5단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2연승을 달성, 최종국까지 오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관문은 루이나이웨이 9단. 루이 9단은 한국에서 기사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관장배 국적별 참가 규정에 따라 중국 대표로 참가를 하게 됐다.

루이 9단과는 지난해 말 정관장배 준결승에서 조우한 것이 가장 마지막 대결. 그 당시 박지은 5단이 루이 9단에 이어 윤영선 4단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이 한판의 승부에 모든 것이 달렸다. 과연, 박지은 5단이 여성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루이 9단마저 물리치고 대망의 우승컵을 한국에 안길 수 있을지, 바둑팬들의 모든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최종국, 박지은 5단 대 루이나이웨이 9단의 대국은 사이버오로와 정관장배 홈페이지(무료)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 불멸의 박지은! 큰 승부에 강한 면모를 이 대국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할지!



▲ 최강 루이나이웨이 9단. 과연 중국에게 우승컵을 안기며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지!

* 검토실의 말말말 *

"안 떨고 잘 두는데.." (김광식 4단)
- 한국기원에서 이 대국을 관전하고 있는 김광식 4단이 박지은 5단이 척척 잘 두어가고 있다며 재치있게 한 말.

"이래도 되는거야?"
- 생중계를 통해 박지은 5단이 유력하다는 해설을 들은 한 바둑팬이 대화창에 한 말.

이경민  (smilekm@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