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정관장배 제7국 지넨가오리 4단 인터뷰] 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본선7국에서 지넨가오리 4단이 이민진 4단을 반집으로 따돌리고 일본팀에 귀중한 첫 승을 선물로 안겨주었다. 현재 일본 여자기사 중 고바야시 이즈미 6단과 함께 최고의 기량을 가진 기사로 평가받고 있는 지넨가오리 4단은, 대국이 끝난 후 시종일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팀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넨가오리 4단을 대국이 끝난 후 잠시 만나보았다.
승리를 축하한다. 국후 소감은?
중반까지 바둑 내용이 좋았던 것 같다. 후반에 이민진 4단의 끝내기에 밀려 역전까지 생각했었는데 반집을 남겼다. 운이 좋았다.
한국과 중국의 기사 중 가장 어려운 상대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루이나이웨이 9단인 것 같다. 그리고 루이9단과 이번 정관장배에서 꼭 대국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더욱 열심히 둬야겠다(웃음).
루이나이웨이 9단과 두고 싶다고 했는데, 한국 기사 중 두고 싶은 기사는 없는가?
박지은 6단과 두고 싶다.
기풍이 궁금하다. 어떤 스타일의 바둑을 두는가?
대부분의 여자기사들이 전투바둑을 선호하는 것처럼 나 역시 전투를 좋아하고 중반전에서 승부를 거는 전투형의 바둑이다.
평소 존경하는 기사가 있는가?
조치훈 9단과 린하이펑 9단을 가장 존경한다. 그리고 한국의 이세돌 9단을 좋아한다(웃음).
1승을 거두었다. 몇 연승까지 거두고 싶은가?
연승에 대해 그다지 생각해보지 않았다. 나에게 주어진 대국을 열심히 두고 싶다. 최선을 다해 두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김상우 (badugy79@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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