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2차전] 제5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2차전이 오는 13일(제5국)부터 18일(제10국)까지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북경에서 벌어진 제1차전 최종국(제4국)에서 김혜민 4단이 일본 여류기성 우승자인 만나미가나 3단에게 패하면서 제5국은 만나미3단과 중국의 제4장의 대국으로 제2차전의 문을 연다.

현재 한국은 박지은 6단, 이민진 5단, 현미진 4단 등 3명이 남아 있으며, 지난 대회 우승팀인 중국은 예꾸이 5단, 리춘화 4단, 정옌 2단, 왕샹윈 초단 등 4명이 남아 있다. 여류기전의 타이틀 보유자가 모두 출동한 일본은 관서여류 토너먼트 우승자인 고니시카즈코(小西和子,72년생) 8단, 여류본인방 타이틀 보유자인 야시로쿠미코(矢代久美子,76년생) 5단, 여류기성전 우승자인 만나미카나(万波佳奈,83년생) 3단 그리고 가또케이코(加藤啓子,78년생) 5단 등이 남아 있다. 제2차전 제5국에서 중국은 정관장배 5연승의 예5단, 왕초단 등을 아껴 둘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관록의 리4단보다는 신예급인 정옌 2단이 제4장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
한국팀은 대리배 결승진출자인 박지은 6단이 주장으로 출전한다고 가정할 경우 최소한 광저우 제3차전까지 가기 위해서는 이민진 5단과 현미진 4단이 얼마나 잘 버텨주냐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악의 경우 중국과 일본에 연승을 허용하여 제3차전을 중-일 축제로 만들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고비의 2차전이 될 것이다. 이런 부담감에 대해서 이5단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저나 현4단이 모두 중간자 역할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저도 한 판 한 판 최선을 다해서 둘 것이니 지켜봐 달라.”라고 임전소감을 밝혔다.
사이버오로에서는 13일(토) 오후 2시부터 한국의 출전기사이기도 한 이민진 5단의 해설로 제5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세계사이버기원(주), (주)바둑TV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는 정관장배는 한-중-일 각국 선수 5명이 연승전 방식으로 대국을 벌인다. 덤 6집반이 적용되며 각자 제한시간 1시간(초읽기 40초 1회)의 속기기전으로 우승국가에는 7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매 대국당 150만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각국 출전 기사>
*한국 : 박지은 6단, 이민진 5단, 현미진 4단, 김혜민 4단, 이하진 2단
*중국 : 예꾸이 5단, 리춘화 4단, 정옌 2단, 왕샹윈 초단, 루지아 초단
*일본 : 고니시카즈코 8단, 야시로쿠미코 5단, 가또케이코 5단, 만나미카나 3단, 아오키기쿠요 8단
<제1차전 최종 결과>
김경동 (nishiwode@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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