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미, 지난 대회 5연승 돌풍의 왕샹윈 초단과 대결!
[제5회 정관장배 여자바둑최강전 제5국]

1월 1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5회 정관장배 여자바둑최강전 5국이 벌어졌다. 북경에서 벌어진 1차전 최종국(4국)에서 한국의 김혜민 4단을 꺾은 일본 4장 만나미가나 3단이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중국은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굳은 의지로 지난 대회 5연승의 돌풍을 일으켰던 왕샹윈 초단을 2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돌을 가린 결과 왕샹윈 초단의 흑번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중국은 리춘화 4단만 입국하지 않아 이번 2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일본은 만나미3단, 고니시카즈코 8단, 야시로쿠미코 5단이 입국했으며, 가또케이고 5단은 곧 입국할 예정이라고.

[14시 50분]
만나미3단이 초반 정석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제한시간도 훨씬 많이 소비한 상황이어서 어려운 대국이 예상된다.

[15시 50분]
중반들어 만나미3단이 하변에서 중앙에 이르는 전투에서 백이 어느 정도 만회를 하면서 추격전을 펼쳤다.

[16시 35분]
중반 좌변에서 아주 복잡한 전투가 벌어졌다. 해설을 맡은 이민진 5단은 이 공방전에서 승부가 가려질 듯하다고 전망.이 전투에서 백이 중앙 백 대마와 좌사귀를 접수하면서 엄청난 실리를 벌어들였고, 흑을 쥔 왕초단도 좌상귀에서 중앙 일대에 이르는 두터운 세력을 쌓았으나 전체적으로 백이 약간 우세한 국면이 됐다.

[16시 50분]
종반 접어 흑이 덤을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백이 특별한 실수를 하지않으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검토실에서 나왔다.

세계사이버기원(주), (주)바둑TV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는 정관장배는 한-중-일 각국 선수 5명이 연승전 방식으로 대국을 벌인다. 덤은 6집반. 제한시간 1시간(초읽기 40초 3회)의 속기전으로 우승상금은 7500만원이며 매 대국당 150만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각국 출전 기사>
*한국 : 박지은 6단, 이민진 5단, 현미진 4단, 김혜민 4단, 이하진 2단
*중국 : 예꾸이 5단, 리춘화 4단, 정옌 2단, 왕샹윈 초단, 루지아 초단
*일본 : 고니시카즈코 8단, 야시로쿠미코 5단, 가또케이코 5단, 만나미카나 3단, 아오키기쿠요 8단


▲출전기사인 이민진 5단이 동료기사들과 대국을 분석하면서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대국중인 만나미3단이 바둑판을 응시하며 수읽기를 하고 있다.


▲예상의 빅카드로 출전한 왕샹윈 초단이 이번에는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지...


▲루이9단이 직접 출전한 것은 아니지만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김경동  (nishiwode@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