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2국]이민진 5단이 일본의 마지막 주자인 가토 게이코 6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4월 2일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벌어진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본선12국에서 한국 2장으로 출전한 이민진 5단이 두번째 고개에서 일본의 주장 가토 게이코 6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돌을 가린 결과 이민진 5단의 흑번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지난 대회에서 이민진 5단에게 첫 승을 안겨준 상대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가토6단은 최근 6단으로 승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반 이민진 5단은 좌상귀와 우상귀 일대에서 실리를 챙겼으며, 가토6단은 중앙과 우하귀의 세력으로 맞섰다.
검토실에는 평소와 달리 자국 선수가 출전하지않았는데도 중국의 위빈 9단, 탕이 2단, 루이9단 등이 검토실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3시38분)
흑을 쥔 이민진 5단이 실리면에서 다소 앞서 있는 상황에서 하변 전투에서 백이 실착을 범하면서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박지은 9단고 평했다. 중앙에 백의 두터움이 있는 가운데 천원자리의 착수는 아직 미정.(4시01분)
중반 접어들어 백은 중앙의 두터움을 지켜 집으로 만드려고 하지만 흑은 즉각 81로 삭감에 들어갔다. 이후 좌하귀에서 흑백이 엉키면서 급박한 변화가 있었는데 이 전투에서 흑이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못한 반면 백은 우변의 흑집을 깨뜨리는 소득을 올리면서 백이 약간 두기 편한 형국이라고 박지은 9단의 귀뜸. 하지만 아직 형세를 단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4시 58분)
좌상귀 전투에서 백의 착각으로 흑이 이득을 보면서 형세는 다시 이민진 5단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했다. 모두 초읽기에 몰린 상황이어서 그런지 우세와 열세가 너무 심하게 바뀐다고 검토실에 있던 양건 7단이 한마디. 126째에 백이 중앙 흑 한 점을 따내면서 천원 착수가 이루어졌다.(5시13분)
165가 진행될 무렵 박지은 9단은 흑이 반면으로 10집이상 앞서고 있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5시 35분) 상변 전투에서 더 많은 삭감에 실패하며 손해를 본 이민진 5단은 우하귀에서 패싸움이 나면서 승부의 중요한 국면을 맞았으나 잘 타개하자 검토실에서는 양건 8단, 박지은 9단 등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이5단의 승리는 확실시 된다고 평가했다.(5시55분)
사이버오로에서는 현재 황원준 9단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사이버기원(주), (주)바둑TV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며, 한중일 3국의 여류기사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하여 최종 우승국가를 가린다. 각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되며, 우승국가에 우승상금 7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각 국 대표 선수 명단(파란색이 남아있는 기사)
- 한국 : 박지은 9단, 이민진 5단, 이하진 3단, 김세실 2단, 이슬아 초단
- 중국 : 루이나이웨이 9단, 탕이(唐奕) 2단, 판웨이징(范蔚菁) 2단, 송롱후이(宋容慧) 초단, 왕판(王磐) 초단
- 일본 : 가토게이꼬(加藤啓子) 6단, 야시로쿠미코(矢代久美子) 5단, 만나미가나(万波佳奈) 4단, 아오키기쿠요(青木喜久代) 8단, 우메자와유카리(梅沢由香里) 5단


김경동 (hanguogege@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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