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배는 중국의 승리로 끝이 났다. 광저우에서 시작된 이민진 5단의 신화는 광저우에서 끝을 맺었다. 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1국에서 중국의 리허 초단이 시종일관 바둑을 주도하며 이민진 5단의 연승의 맥을 끊었다. 5회와 6회 정관장배에서 이민진 5단에게 막혀 무릎을 끊었던 중국은 세 명의 선수가 남은 상태로 승부를 결정짓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오후 4시 5분 이민진 5단이 돌을 거두었다.
▲ 복기 없이 바로 돌을 쓸어담고 있는 대국자들.
▲ 착잡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서는 이민진 5단.
아쉬운 한 판이었지만 최선을 다한 그녀에게 박수를...
▲ 광저우 TV 리포터와 간단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리허 초단.
그녀는 “국가대표팀에서의 훈련이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 우승 트로피를 받고 있는 화세밍 단장.
기뻐하는 단장의 모습에서 중국의 우승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다.
▲ 상금보드는 받고 포즈를 취하는 전상대 한국인삼공사 사장과 송용혜 5단.
▲ 승부를 결정지은 리허 초단은 연승상금으로 지삼 10지를 받았다.
▲ 중국 우승 견인차들이 모두 모였다.
▲ 바둑팬들에게 사인 공세를 받고 있는 송용혜 5단.
▲ 시상식이 끝난 후 현지 매체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공세를 받고 있는 리허 초단.
▲ 모든 행사가 끝난 후 쓸쓸한 대국장 모습.
열기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후 대국장에는 태극기와 오성홍기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