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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삼국지! 한국대표, 윤영,소현,지은,혜민,지희 |
[제8회 정관장배 국내선발전] |  | | ▲ 28일 2층 대회장 전경, 한국여성기사들이 1년중 가장 기다리던 순간 | | 정관장배를 수놓을 한국측 5개의 별자리가 모두 결정됐다.
8월 28일 오후2시,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과 4층 본선대국실에서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결승 5판이 긴장된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여류들의 경쟁은 예상한 대로 치열했다. 팬들의 인지도와는 다르게 여류내부의 경쟁심은 예상밖의 승부를 종종 빚어낸다. 정관장배 5연승에 빛났던 이민진 5단이 김세실 2단에게 탈락했고, 한국리그와 삼성화재배에서 승승장구하던 김미리 초단은 조미경 초단에게 덜미를 잡혔다.
5판의 선발전에 올라온 결승 대국자들은 초단이 4명으로 상대적으로 생소한 이름들이 많다.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파란바둑에서는 박지은 9단과 이영신 4단의 대표 선발전 결승을 인터넷 중계했다.
5판의 대국은 오후 5시를 넘어서거나 그 이전 한 두판씩 결론을 내렸다. 그 결과 김윤영 초단, 박소현 2단, 박지은 9단, 김혜민 5단, 윤지희 2단까지 총 5명이 제8회 정관장배의 여자 한국대표로 이름을 새겼다.
한편 8회대에서부터는 '와일드카드'제도 없이 5명 모두를 예선을 거쳐 뽑았다. 한국기원 기전(棋戰)팀은 "여성기사들의 관심이 뜨거울 수 밖에 없다. 경쟁이 치열한만큼 실력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국은 '송용혜'등 전기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줬던 기사들이 연승을 노릴 것이니 만큼, 한국기사들이 뜨거운 맛을 보였으면 한다"고 희망.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바둑TV와 세계사이버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류기사 각각 5명 씩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최종 우승국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본선 출전 기사에게는 매 대국료마다 150만원이 지급되며, 3연승부터 후원사는 3연승에 지(地)삼 10지 1세트, 4연승 지삼 10지 2세트, 5연승 천(天)삼 10지 1세트, 6연승 천삼 10지 2세트의 연승상품을 지급한다.
각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되며, 우승국가에 우승상금 7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1차전은 9월 22일부터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중국이 송용혜 초단의 6연승과 리허 초단의 3연승으로 3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일군 바 있다.
8월 28일 예선결승 5대국- 대진표 순
김윤영 초단 VS 문도원 초단
김혜림 초단 VS 박소현 2단
이영신 4단 VS 박지은 9단
김혜민 5단 VS 하호정 3단
백지희 초단 VS 윤지희 2단
 ▲왼쪽이 이영신 4단, 오른쪽이 박지은 9단, 앞쪽에는 농심신라면배 예선결승 윤준상 VS 박정환의 대국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이 백지희 초단, 오른쪽이 윤지희 2단, 진지,진지
 ▲ 김혜민 5단(좌) 하호정 3단(우)
최병준 (drago@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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