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낭자군은 어떤 얼굴?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여자바둑삼국지 여걸들은 누구인가?

8월 28일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본선에 뛸 5명의 한국선수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중국과 일본의 대표선수도 속속 결정됐다.

전기 우승팀 중국은 대회 최다연승을 달성했던 송용혜 5단을 시작으로 리허 2단, 왕천싱 2단, 차오요우인 3단, 예꾸이 5단이 나온다, 7회 대회 때 송용혜 5단과 리허 2단의 9연승 합작품으로 싱겁게 우승을 차지한 중국은 이들 외에도 왕천싱 2단과 차오요우인 3단이란 생소한 얼굴들을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탕이 2단과 판웨이징 2단, 정옌 2단 등 기존의 강자들을 빼고 새로운 이들을 배치시킨 건 세대교체를 꾸준히 외쳐온 중국여자바둑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단 뉘앙스다.



 
 ▲ 예꾸이 5단, 송용혜 5단, 차오유오인 3단, 왕천싱 2단, 리허 2단.



 

▲아오키 기쿠요 8단, 요시다 미카 8단, 우메자와 유카리 5단,

스즈키 아유미 4단, 무카이 치아키 3단.

 
일본은 지난대회와 비교해 두 명의 선수가 바뀌었다. 최고 연장자인 아오키 기쿠요 8단을 위시로 요시다 미카 8단, 우메자와 유카리 5단, 스즈키 아유미 4단, 무카이 치아키 3단이 선발됐고 이중 요시다 미카 8단, 무카이 치아키 3단은 정관장배 첫 출전이다. 단체전으로 바뀐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일본여자기사들인지라 한국과 중국 여자기사들에 맞서 얼마만큼 분전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대회 1차전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광둥성 동관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1차전 전대국을 생중계하며 자세한 현장뉴스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주)세계사이버기원, (주)바둑TV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한다. 한중일 3국의 여류기사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국가를 가린다. 출전 기사에게는 매 대국료 마다 150만원이 지급되며, 3연승부터 후원사는 3연승 지삼 10지 1세트, 4연승 지삼 10지 2세트, 5연승 천삼 10지 1세트, 6연승 천삼 10지 2세트의 연승상품을 지급한다.

각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되며, 우승국가에 우승상금 7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상우  (badugy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