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5국]우리나라 여전사들의 반격이 예상되는 정관장배 2차전이 시작됐다. 12월 20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있는 (재)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5국이 시작됐다.
한국은 박소현 2단이 세번째 주자로 출전했다. 박2단은 1차전 4국에서 중국의 왕천싱 2단의 4연승을 저지한 일본의 아오키기쿠요 8단을 맞아 첫 승을 노린다. 대국을 앞두고 바둑TV 1층에는 김혜민 5단, 윤지희 2단, 김윤영 초단 등이 응원을 나왔다.
14시 40분
대국은 예정시간보다 다소 늦게 시작, 돌을 가린 결과 박소현 2단이 백을 잡게 됐다. 대국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대국시작 40분만에 60여수가 진행됐다.
검토실에는 박지은 9단, 김혜민 5단, 윤지희 2단 등을 비롯하여 김성룡 9단이 모습을 드러내 우리 기사들과 함께 검토를 하고 있다. 그리고 루이나이웨이 9단도 검토실에서 중국의 송롱후이 5단, 리허 2단, 차오요우인 3단 등과 일본의 스즈키아유미 4단, 무카이치아키 3단, 우메아자유카리 5단도 자국 선수들끼리 검토실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우메자와5단은 감기에 걸려 마스크를 쓴 채 검토를 하고 있었다.
 ▲김지석 6단이 합류한 검토실.
15시 00분
한국기원에서 김윤영 초단이 인터넷 해설을 하고 있는 현장에는 김지석 6단이 모습을 드러내 함께 대국을 검토하고 있다. 우하귀 전투에서 백이 축머리를 잘못 써 형세가 좋지않게 됐다.
15시 28분
백이 초반 불리한 형세가 이어지다가 우상에서 흑71를 잘못두어 타이밍을 놓치면서 백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어 승부처가 될 수 있는 중앙전투에서 백이 흑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95수가 진행된 상황.
16시 08분
중반으로 접어들 무렵 약 122수가 진행된 상황에서 박2단이 좌변에서 실리를 벌어들이면서 앞서 가는 국면.아오키기쿠요 8단은 이미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박소현 2단은 약3~5분 가량 후면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6시 20분
두사람 모두 초읽기에 몰린 상황에서 종반으로 접어들 무렵 바둑TV에서 해설을 하고 있던 이민진 5단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박소현 2단의 승리를 예상했다.이후 박소현 2단이 점점 차이를 벌여 놓으면서 한국의 첫 승리를 요지부동.
16시 35분
검토실에서는 곧 아오키8단이 돌을 거둘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벌어지는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김윤영 초단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하고 있다.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주)세계사이버기원, (주)바둑TV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한다. 한중일 3국의 여류기사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국가를 가린다. 출전 기사에게는 매 대국마다 150만원이 지급되며, 3연승 지삼 20지 2세트, 4연승 지삼 20지 4세트, 5연승 지삼 20지 6세트, 6연승 지삼 20지 8세트의 연승상품을 지급한다.
각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되며, 우승국가에 우승상금 7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각국 대표선수
-한국 : 박지은 9단, 김혜민 5단, 박소현 2단, 윤지희 2단, 김윤영 초단
-중국 : 예꾸이 5단, 송용혜 5단, 차오요우인 3단, 리허 2단, 왕천싱 2단
-일본 : 우메자와 유카리 5단, 스즈키 아유미 4단, 무카이 치아키 3단, 아오키 기쿠요 8단, 요시다 미카 8단
김경동 (contents@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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