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특별'한 것이 좋아
[제8회 정관장배 4강초청 특별대국]
▲ 복기장면, 크게 심각하지는 않았다
'특별한 것'이 좋아! 효율이 높으니까!

루이나이웨이 9단이 2월 2일 중국 광저우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정관장배 4강초청 특별대국에서 조혜연 8단에게 승리를 거둬 결승진출을 확정했다. 213수 흑불계승.

루이 9단은 실리와 두터움을 골고루 챙겨가며 조혜연보다 앞섰고, 초읽기에서 다소 실수가 나오는 듯 했지만 승패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2일 대국을 승리한 루이 9단은 4일 '박지은 VS 탕이'의 대결 승자와 결승단판 승부를 겨룬다. 2월 3일 오후 6시(한국 오후 7시)에는 박지은 9단과 탕이 2단의 대결이 열린다.

특별대국에 초청된 4강은 한국과 중국에서 인터넷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중국(sina.com)에서는 루이나웨이 9단과 탕이2단이 각각 1,2위를 차지해 이번 제8회 정관장배 3차전에 초청됐으며, 한국에서는 박지은 9단과 조혜연 8단이 각각 인기투표 1,2위를 차지해 특별대국 대진에 속하게 됐다.

특별초청전의 우승상금은 1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4명이 초청을 받았으니 2판만 이기면 1천만원, 첫판을 이기고 다음판을 지면 500만원을 받는 셈이다. 한국여류기전의 우승상금이 1천만원 초반임을 감안하면 매우 효율이 높다.

한편 2월8일 루이 9단과 조혜연 8단은 여류명인전 도전3번기 최종국에서 맞붙게 된다.

최병준  (drago@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