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끝/ 박지은, 4연승! 우승!
[제8회 정관장배 3차전 14국 속보]
▲ 박지은 9단
2월 4일, 제8회 정관장배 3차전, 광저우에서의 마지막 하루, 마지막 대결이다. 무대에서 설 대국자는 박지은 9단과 중국의 리허 2단이다.

제8회 정관장배 최종국, '우승 결정판'의 해설은 '양건'이 맡았다. 양건 8단은 "박지은 9단이 흐름상 이길 것 같다. 마지막이라 많이 떨릴 것인데, 그런 부담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예상평을 던졌다.

3일 벌어진 박지은의 특별대국의 영향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박지은 9단은 3일 본선 13국을 승리한 후, 한시간 뒤인 6시부터 특별대국에 참가해 탕이 2단에게 패했다. 양건 8단은 이에 대해 "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예전에 정관장배에서 2연승을 하다가 맥없이 진 경우가 있었는데 3일의 특별대국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마이너스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양건은 이어 "우승까지 가면 좋겠고, 마지막이라 심적 부담이 심하겠지만 잘 떨쳐내고 좋은 내용으로 팬들한테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광저우에 동행 중인 여자국가대표 상비군 양재호 감독은 지난 2일 중국측 오더에 대해 "중국의 리허같이 어린 선수는 기대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부담감을 많이 갖게 된다. 어린 선수들은 그런 심적 부담, 책임 때문에 실력발휘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네번째 출전이 맞는 것 같다"고 평가한 바 있다. 심적부담으로만 따진다면 한,중이 막상막하. 2000년 이후 상대전적은 박지은이 2승1패로 앞서 있다.

○●...박지은-리허 상대전적 - 박지은 기준2승 1패

2009.08.05 박지은 리허 삼성화재배 예선 2회전
2009.01.15 리허 박지은 정관장배 본선 9국 169수 흑 불계승
2007.07.31 박지은 리허 삼성화재배 예선 3회전
※ 굵은 글씨가 승자


제8회 정관장배 제14국 최종국, 박지은과 리허의 대결은 오후2시(한국3시)부터 열리며 양건8단의 해설과 함께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생중계된다.

▲대국 스타트. 박지은 9단(좌)의 착수

○●... 오후 2시 30분 - 박지은 백
드디어 최종국이다. 리허는 5분전, 박지은은 대국1분전 대국실에 입장해 자리를 잡았다. 입회인 왕이 8단의 개시선언에 따라 돌을 가린결과 3일간 흑번이던 박지은이 4일 최종국에선 백을 잡았다. 초반 30수를 지나 속도가 빠르게 진행중이다. 상변 접전에서 리허가 사석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 오후 3시 18분(한국 4시 18분) - 박지은 자연스럽다
상변에서 리허가 최종국에서 택하기 힘든 사석작전을 구사했다. 선악을 떠나 대담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박지은 9단이 손해본 느낌은 아니다. 우상변에서 서로의 구역의 획정할 때, 리허2단의 장고가 꽤 오래 이어졌다. 해설자 양건 8단은 "백(박지은)이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현재 72수, 좌변에서 접전이 진행되고 있다.

○●... 오후 3시 45분(한국 4시 45분) 검토실의 루이,조혜연
루이 9단과 조혜연 8단은 '박지은이 좋다'고 판단. 형세를 묻는 주위의 질문에 조혜연 8단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박지은 9단이 이길 것 같다'고 믿음을 보였고, 루이 9단은 '백이 쵸아요'라고 대답. 해설자 양건 8단은 '대국 수준이 높다. 팽팽해서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고 주문.

▲현지검토실, 루이(조)와 조혜연의 다정한 검토, 2월 8일 여류명인전 도전3국에서 맞붙는다.


○●... 오후 4시 36분(한국 5시 36분) 중앙이 승부다
박지은 9단이 판을 정리하고 있다. 주변을 정리하고 중앙수습에 승부를 걸었다. 중앙이 깨끗이 수습되면 박지은 9단의 우세가 확실해진다.

- 4시 40분 : 깨끗이 살았다.
박지은 9단이 깨끗이 수습하고 있다. 조혜연 8단의 말대로 '큰 이변'이 나지 않는 이상은 박지은 9단이 유리하다. 양건 8단은 '백의 승리가 거의 굳어진 것 아닌가'는 멘트를 날리고 있다.

- 4시 53분 :(한국 5시 53분)
박지은 9단의 4연승이 확실시 된다. 반면승부다. 계속두면 계가까지 갈 수 있겠지만, 박지은 9단이 간단하게 정리할 듯.
박지은 9단이 4연승에 성공,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자세한 인터뷰와 시상식은 종합뉴스로 전할 예정.

[취재 : 최병준, 박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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