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문도원 1승! 기분좋은 첫 출발
[제9회 정관장배 본선 1국]
▲ 오후 3시 본선 1국 대국개시
제9회 정관장배는 문도원의 이름을 알릴 기회!

1월 8일 오후 3시 중국 항저우 천원호텔 4층 특별대국실에서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본선 첫 대국이 시작됐다. 개막전의 주인공은 한국의 문도원 2단과 일본의 아오키 기쿠요 8단. 돌가리기 결과 문도원 2단이 백으로 대국이 시작되었다.

정관장배 본선 1차전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에서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국 해설은 이다혜 4단이 맡았다.



33수 진행 - 무난 평범한 진행
박지은 9단과 박지연 2단이 나란히 앉아 검토에 열중하고 있다. 박지연 2단은 "32의 다가섬은 이상하다. 그냥 뛰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초반 백의 행마에 대한 의문점을 표시하고 있다.

60수 진행 - 백이 편한 바둑
대국시작 1시간 반이 지났지만 수순은 60수에 머물고 있다. 하변전투에서 문도원의 강심장이 통했다. 해설을 맡은 이다혜 4단은 문도원 2단의 강력한 반발에 아오키 기쿠요 8단이 한 발 물러서면서 백이 편한 바둑이 되었다고 한다. 현지의 박지은 9단도 이점에 동의하면서 백이 좋은 바둑이 되었다는 평이다.

73수 진행 - 집과 두터움은 모두 백에게
초반진행에서 득점을 올린 후에도 강공일변도의 흐름이다. 그러나 백이 두터워서 걱정할 곳은 없다. 흑은 모두 참아두며 인내의 바둑을 두고 있다. 현지시간 3시부터 현지 공개해설이 시작되었다. 왕레이와 화쉐밍이 마이크를 잡은 해설장에는 바둑을 배우는 항저우 어린이들로 가득찼다. 한국과 일본의 기사들은 자리를 합쳐 앉아 공동검토중이고 중국 기사들은 오늘 대국결과에 별 관심이 없는 듯 자신들만의 페어바둑에 열중하고 있다.

문도원 2단 220수 백불계승
중국현지의 회선문제로 중계가 지연되었었다. 하지만 중반전 이후는 문도원 2단의 안정된 운영으로 별다른 승부처가 없었다는 것이 현지 검토진의 의견. 자세한 소식은 종합기사로 전한다.

▲ 제9회 정관장배 1차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의 천원호텔

▲중국기원 항저우 분원이 있는 천원호텔 정문에는 위기십결이 새겨진 정원석을 볼 수 있다.

▲왕레이와 중국선수들의 검토모습

▲본선 1국 대국개시

▲문도원 2단이 보여줄 승리방정식은?

▲공개해설장을 가득메운 항저우 바둑꿈나무들

▲다음 한수에 대한 질문에 한 어린이가 일어서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중국선수단은 대국결과를 기다리며 페어바둑에 열중하고 있다.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주)세계사이버기원, (주)바둑TV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한다.

한중일 3국의 여류기사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국을 가리는 방식으로 각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되며, 매 판의 대국료는 150만원, 우승국가 상금은 7,500만원이다. 3연승부터는 연승상품을 별도로 지급한다(3연승 地蔘 20支 2세트, 4연승 地蔘 20支 4세트, 5연승 地蔘 20支 6세트, 6연승 地蔘 20支 8세트).



※각국 출전선수 명단

-한국 : 박지은 9단, 이하진 3단, 문도원 2단, 박지연 2단, 김미리 초단
-중국 : 루이나이웨이 9단, 송용혜 5단, 리허 3단, 루지아 2단, 탕이 2단
-일본 : 아오키 기쿠요 8단, 요시다 미카 8단, 스즈키 아유미 5단, 지넨 가오리 4단, 무카이 치아키 4단

박주성  (contents@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