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도원 6연승!
[제9회 정관장배 본선 6국]
▲ 문도원 2단의 흑번으로 대국개시
무적 도원의 연승은 언제까지?

1월13일,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본선 6국이 중국 항저우 천원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오후 2시(한국시간 3시)에 열린다. 1차전 5연승으로 연승질주하고있는 문도원 2단의 6번째 상대는 중국의 3장 송용혜 5단이다.

송용혜 5단은 92년생으로 2006년 입단해 그해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 08년 월드마인드 스포츠 여자개인전등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정관장배는 6회~9회까지 4회 연속 중국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송용혜는 제7회 정관장배에서 6연승한 최다연승기록 보유자다.

문도원의 6연승 도전 ! 정관장배 1차전 본선 6국도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을 통해 생중계된다. 13일 해설은 조대현 9단.

▲제9회 정관장배 1차전 본선6국 송용혜5단(좌) vs 문도원 2단



21수 진행 - 낮은 중국식

대국개시 10분전 입실한 문도원 2단은 어제는 푹 쉬었다며 편안한 표정으로 대국을 기다렸다.

문도원 2단이 돌가리기에서 흑을 잡고 낮은 중국식 포석을 펼쳤다. 넓게 벌린 흑의 진영에 백이 침투하며 외길 수순이 이어지고 있다. 대국실 해설을 맡은 조대현 9단은 "백이 답답한 진행이다"며 초반은 흑 쪽에 더 좋은 점수를 주었다.

66수 진행 - 급전

하변과 좌변에서 접전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상변에 흑의 응수타진에 백이 반발하며 불붙은 전투로 급전양상이다. 형세는 상변전투가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 검토실의 의견. 흑은 우변에 큰모양을 구축해 놓고 있어 전투 중에 흑돌을 잘 안정만 시키면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도 있다.

95수 진행 - 대마연결

두 대국자 모두 시간은 비슷하게 써 거의 동시에 초읽기에 들어갔다.

상변에서 몰리던 흑 대마는 좌변과 손을 잡으며 안정을 취했다. 백은 공격하며 얻은 두터움을 바탕으로 우변을 깨어 이제부터 장기전의 모습이다. 비록 좌상변의 백집을 굳혀 주었지만 약간의 맛이 남아 있어 아직 전투의 불씨는 남아있다.

검토실도 형세판단보다는 대마의 행마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반상에 정리안된 곳이 너무 많아 아직도 누구의 유리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195수 진행 - 승리가 코앞에!

대마공격에 실패한 송용혜 5단이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흑에게 대마까지 헌납해 문도원 2단의 승리가 눈 앞에 보인다.

송용혜가 마지막 노림을 실패하고 돌을 거뒀다. 6연승에 성공! 문도원은 중국 강자 송용혜를 상대로 수읽기에서 시종 앞서 6연승이 행운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또한 증명했다. 7연승에 도전하는 문도원은 14일 대국에도 출전한다. 자세한 내용은 종합으로 전한다.

205수 진행 - 흑 불계승


▲송용혜 5단의 착점장면

▲무적 도원! 6연승 도전

▲오늘도 문도원 2단을 응원하기 위해 검토실에 모인 여전사들

▲ 검토실 전경


대국 개시후 속보와 사진은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각국 출전선수 명단
한국 : 박지은 9단, 이하진 3단, 문도원 2단, 박지연 2단, 김미리 초단
중국 : 루이나이웨이 9단, 송용혜 5단, 탕이 2단 / 리허 3단, 루지아 2단
일본 : 요시다 미카 8단, 스즈키 아유미 5단 / 아오키 기쿠요 8단, 지넨 가오리 4단, 무카이 치아키 4단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주)세계사이버기원, (주)바둑TV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한다.

한중일 3국의 여류기사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국을 가리는 방식으로 각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되며, 매 판의 대국료는 150만원, 우승국가 상금은 7,500만원이다. 3연승부터는 연승상품을 별도로 지급한다(3연승 地蔘 20支 2세트, 4연승 地蔘 20支 4세트, 5연승 地蔘 20支 6세트, 6연승 地蔘 20支 8세트).


박주성  (contents@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