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관장배 본선 7국] |  | | ▲ 1차전은 문도원 2단의 독무대! | | 바로 지금! 정관장배 새로운 역사가 창조된다!
1월14일 항저우 천원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문도원 2단과 스즈키 아유미 5단의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본선 7국이 시작됐다. 7국은 문도원 2단이 백을 잡았다.
항저우에서 열린 본선 1차전은 7국이 마지막으로 문도원이 6연승을 거두며 중국과 일본은 각각 두 명의 선수만 남긴 상태다.
스즈키 아유미는 83년생으로 일본 여류최강전을 2번 우승했고 여류본인방전에서 준우승한 경력이 있다. 정관장배는 4번째 출전이다.(3회,7회,8회,9회) 스즈키 아유미 5단은 이번 정관장배에서 1국부터 6국까지 빠짐없이 검토실에 나와 문도원 2단의 바둑을 연구했었다.
문도원의 새로운 도전은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에서 실시간으로 수순진행을 지켜볼 수 있다. 대국실 해설은 강만우 9단.
 ▲항저우에서의 마지막 대국에서 문도원 2단은 백을 잡았다.
48수 진행 - 복잡한 변화
초반 실리위주의 포석으로 가닥을 잡았던 흑은 우상 백의 침투로 이뤄진 접전에서 강하게 반발하며 백을 다 잡을 기세다. 일단 패모양이 예상되는데 문도원 2단은 바로 결행하지 않고 우상쪽에 팻감공작을 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초반부터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대국실 해설 중인 강만우 9단은 "이런 부분에서 수읽기가 문도원 2단의 전공이다."고 한다.
93수 진행 - 두터워진 백
우상변은 흑이 완전히 접수했고 백은 우하변에서 약간의 이득을 얻었다. 실리는 흑이 앞서있고 백은 두텁다. 흑이 중앙의 5점을 방치하고 귀의 실리를 파자 백이 바로 씌워가며 공격에 나섰다. 흑은 충분히 타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왠지 주도권을 백으로 넘겨준 느낌이다.
111수 진행 - 위험해진 흑대마
흑대마의 사활이 이상해졌다. 문도원 2단이 우변의 두터움을 믿고 강하게 공격에 했다. 김미리 초단은 "중앙 흑의 행마가 너무 이상했다."는 평이다. 흑대마가 죽는다면 바로 바둑은 끝.
127수 진행 - 다시 장기전
문도원 2단이 중앙 활용당하는 것을 꺼려 흑 대마를 살려줬다. 검토실에서는 좌변에 백집이 크게 났지만 흑도 초반부터 벌어놓은 실리가 워낙 많아 만만치 않은 형세라고 한다.
178수 진행 - 미세한 가운데 끝내기 승부
두 대국자 모두 초읽기에 들어가 수순진행이 빨라지고 있다. 백이 상변 흑진을 잘 삭감하면서 형세는 미세해졌다. 끝내기 수순이 이어지며 경계선이 그려지고 있다.
202수 진행 - 백승유력
이제 잔끝내기만 남은 상황이다. 흑이 덤을 내기가 힘들어 백승이 유력하다. 검토실의 이하진 3단은 "상중앙에서 백이 잘 풀렸다. 흑이 타이트하게 두었으면 힘들었을텐데 이제는 백이 확실히 이긴 것 같다."고 한다.
메뚜기 문도원이 7연승 점프에 성공했다. 이대회 연승 신기록이다. 어릴적 스승이기도 한 해설자 강만우 9단은 "도원의 실력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폭발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7연승 대국의 해설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환히 웃었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으로 전한다.
280수 - 백 3집반승
 ▲스즈키 아유미 5단의 착점장면
 ▲루이나이웨이 9단이 초반 상변접전에 대한 변화를 검토 중이다.
 ▲조영숙 단장과 이하진 3단, 박지연 2단, 김미리 초단
자세한 소식은 종합기사로 전한다.

※각국 출전선수 명단
한국 : 박지은 9단, 이하진 3단, 문도원 2단, 박지연 2단, 김미리 초단
중국 : 루이나이웨이 9단, 탕이 2단 / 리허 3단, 루지아 2단, 송용혜 5단
일본 : 요시다 미카 8단, 스즈키 아유미 5단 / 아오키 기쿠요 8단, 지넨 가오리 4단,무카이 치아키 4단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주)세계사이버기원, (주)바둑TV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한다.
한중일 3국의 여류기사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국을 가리는 방식으로 각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되며, 매 판의 대국료는 150만원, 우승국가 상금은 7,500만원이다. 3연승부터는 연승상품을 별도로 지급한다(3연승 地蔘 20支 2세트, 4연승 地蔘 20支 4세트, 5연승 地蔘 20支 6세트, 6연승 地蔘 20支 8세트).
박주성 (contents@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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