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루이 2연승! 이젠 누가 막나
[정관장배]
한국 3 중국 1로 압축됐다. 이하진 3단이 한국 세 번째 주자로 나왔다.

26일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12국이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세계 최고의 여자기사로 일컫는 루이나이웨이 9단이 중국의 마지막 보루로 버티고 있다. 전날 김미리전 승리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한다.

이하진 3단이 백을 잡았다. 이 3단은 6회와 7회 때도 대표였다. 14기 여류국수전에선 루이 9단과 결승전을 벌여 0-2로 진 바 있다. 대(對)루이 9단 전적은 1승 6패. 2006년 처음 영어를 배워 4년 만에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에 입학한 수재다.

이 3단이 한국의 기대를 걸머지고 착수를 시작했다.

사이버오로ㆍ야후바둑 대국실에서는 정관장배 본선을 조대현 9단의 해설과 함께 수순중계한다.

※각국 출전선수 명단
한국 : 박지은 9단, 이하진 3단, 박지연 2단 문도원 2단, 김미리 초단
중국 : 루이나이웨이 9단 / 리허 3단, 루지아 2단, 송용혜 5단, 탕이 2단
일본 : 아오키 기쿠요 8단, 지넨 가오리 4단,무카이 치아키 4단, 스즈키 아유미 5단, 요시다 미카 8단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바둑TV와 세계사이버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류기사 각각 5명 씩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최종 우승국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우승 상금은 7,500만원이며 3연승부터는 연승상품을 별도로 지급한다(3연승 地蔘 20支 2세트, 4연승 地蔘 20支 4세트, 5연승 地蔘 20支 6세트, 6연승 地蔘 20支 8세트). 제한시간으로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이하 속보

4신/ 루이 불계승, 2연승 성공(165수 끝)
루이 9단이 16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완승이다.

▲ 예상대로다. 루이 9단이 무서운 힘을 보여주고 있다.

▲ 난적 루이 9단과 마주 앉은 이하진 3단.

▲ 검토실 모습.

▲ 중국 대표 탕이 2단(왼쪽)과 왕레이 단장이 루이 9단의 대국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


3신/ 공격 효과 '톡톡'(119수 진행)
중앙에서 패공방이 벌어졌다. 루이 9단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얻은 열매다.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에서 해설 중인 조대현 9단은 "백이 너무 시달리는 흐름이다"라고 말한다. 이 3단의 돌이 죽는다든지 하는 일은 없지만 백에겐 즐거움이 없는 바둑이 되었다.


2신/ 이하진, 루이 공격 버텨낼까(74수 진행)
루이 9단이 하변 백에 맹폭격하고 있다. 이하진 3단은 겨우 연결 형태를 취했지만 만약 끊긴다면 한 집도 없다. 이 3단으로선 위기를 벗어나고 봐야할 장면.

1신/ '힘으로 하자' 루이 초반 '적극적'(50수 진행)
흑을 든 루이 9단이 준비한 작전이 있는 모양이다. 우변 백의 붙임에 협공하며 전투를 이끌어낸다. 급전이 벌어지고 있다. 모양상 이하진 3단이 약간 당했지만 심한 타격을 입은 정도는 아니다.
루이 9단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하변 백을 공격하고 있다.

김수광  (contents@cyber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