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명인전


박영훈, '반집'으로 4강!
12연승의 최철한 '명인전'에서 막아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8강]

박영훈이 최근 연승가도를 달리던 최철한을 '반집'으로 막았다.

3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8강에서 박영훈 9단이 최철한 9단을 상대로 297수 끝에 백반집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미세했지만 줄곧 흑을 든 최철한이 앞서 나간 내용이었다. 하지만 '뉴신산'이라는 별칭을 가진 후반의 강자답게 박영훈은 종반추격으로 반집을 남기며 동갑내기 최철한의 연승기록을 '12'에서 멈추게 했다.

이 대국승리로 박영훈은 최철한과의 상대전적도 32전 17승 15패로 차이를 벌렸다. 또 백홍석과 이지현, 박영훈과 이세돌의 대진으로 준결승 멤버가 모두 확정되었다. 준결승은 단판으로 11월 중 열리며 결승은 5번기로 진행된다.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8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400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 중반 박영훈 9단의 착점장면


▲ 국후 끝내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최철한 9단


▲ 4강 멤버가 모두 가려졌다. 박영훈 9단의 다음 상대는 이세돌 9단이다

박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