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명인전


명인전, 막오른다
프로+아마 248명 출전, 본선티켓 11장 다툼
[하이원리조트배]

프로기사 240명 + 아마추어 8명
8월24일 아마선발전으로 시작
본선 티켓 11장 놓고 22.5대1 경쟁률


마흔세번째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이 27일부터 통합예선에 돌입한다.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예선은 24일 아마선발전을 거쳐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통합예선에는 프로기사 240명과 아마추어 8명까지 총 248명이 참가해 11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22.5대1의 경쟁을 펼친다.

통합예선을 통과하는 11명은 전기4강(박영훈 9단·이동훈 5단·이세돌 9단·박정환 9단)과 후원사 시드1명(강동윤 9단)과 합류해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펼친 뒤 준결승3번기와 결승5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본선 참가자 중 상위 4명은 분산 배치해 상위랭커들끼리의 초반 맞대결을 사전에 방지했다.

아마추어들은 별도의 대국료가 없는 대신 입단 포인트가 주어진다. 명인전의 경우 통합예선 8강 10점, 준결승 20점, 결승 30점이며, 이후 본선 16강에 진출하면 50점, 8강 80점, 4강 100점의 점수를 부여한다. 누적 포인트가 100점이 되면 특별입단된다.

총 예산 4억원으로 상금은 우승 5,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 덤 6집반이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1968년 창설돼 올해로 43기째를 맞이하는 전통의 기전이다.

명인전은 그동안 열세 차례 정상에 서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창호 9단을 비롯해, 조훈현 9단(12회), 서봉수 9단(7회), 이세돌·박영훈 9단(3회), 故조남철 9단(2회), 김인·최철한 9단(1회) 등 8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11월11일 막을 내린 전기 대회에서는 결승5번기 제4국에서 박영훈 9단이 이동훈 3단(당시)에게 169수 만에 흑불계승하며 종합전적 3-1로 명인전 타이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자료제공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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