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명인전


명인을 찾아서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예선1회전 결과
[하이원리조트배]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이 8월27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예선1회전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번 예선전은 프로기사 240명과 아마추어 8명까지 총 248명이 참가해 11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22.5대1의 경쟁을 펼친다.

개막 대국에서 김지석과 원성진 등 랭킹 상위권 강자들이 무난히 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명인전에서 열세 번 우승해 최다 타이틀 보유자인 이창호 9단은 박경근 3단에게 패해 대진표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바둑 퀸' 박지은 9단도 최병환 4단에게 져 1회전 탈락했다.

영재 입단대회와 지역영재 입단대회, 포인트 입단을 통해 입단한 박상진ㆍ김지명ㆍ윤민중ㆍ안정기ㆍ강우혁ㆍ김민규도 프로입단 면장을 쥐고 정식으로 대회에 나섰다. 1회전에선 박상진ㆍ강우혁 초단이 승리를 거뒀다. 안정기ㆍ김민규 초단은 2회전부터 출전하는데 상대는 안정기가 목진석, 김민규는 김지석이다.

아마추어는 김희수ㆍ이정준ㆍ김기범ㆍ박상준ㆍ박현수ㆍ심재익ㆍ이어덕둥ㆍ송규상까지 여덟 명이 출전했다. 김희수ㆍ송규상ㆍ박현수는 2회전부터 나서고, 박상준과 심재익이 1회전을 통과했다. 아마추어 선수에겐 별도의 대국료가 없지만, 대신 입단 포인트가 주어진다. 명인전의 경우 통합예선 8강 10점, 준결승 20점, 결승 30점이며, 이후 본선 16강에 진출하면 50점, 8강 80점, 4강 100점의 점수를 부여한다. 누적 포인트가 100점이 되면 특별입단된다.

예선전은 9월2일까지 이어지며 최종 생존자 11명은 전기4강(박영훈 9단·이동훈 5단·이세돌 9단·박정환 9단)과 후원사 시드1명(강동윤 9단)과 합류해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펼친 뒤 준결승3번기와 결승5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본선 참가자 중 상위 4명은 분산 배치해 상위랭커들끼리의 초반 맞대결을 사전에 방지했다.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은 1,500만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 덤 6집반이다.














▲ 제43회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이 8월27일 예선1회전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 이창호도 예선 1회전부터 나섰지만, 박경근에게 패했다.


▲ 박지은도 최병환에게 패해 1회전 탈락했다.


▲ 최명훈-홍무진의 1회전. 홍무진 승.


▲ 지지옥션배 해설자 이민진과 현재 출연자 나종훈이 1회전에서 만났다. '해설자'가 '출연자'를 꺾었다.


▲ 원성진은 이봉근을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 오정아-장수영의 1회전. 오정아가 승리를 거뒀다.


▲ 신민준은 아마추어 이정준을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 갓 입단 면장을 받은 초단 윤민중의 상대는 여자기사 오유진이었다.


▲ 오유진은 윤민중에게 프로세계의 무서움(?)을 보여주며 2회전에 올랐다.


▲ 송혜령은 아마추어 김기범에게 승리했다.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예선전은 9월2까지 이어진다.

박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