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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1승 보다도 더욱 값진 승리! 천야오예 5단의 3연승을 꺾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기 때문.

2월 9일 강원랜드에서 벌어진 제1회 강원랜드배 한중바둑대전 제4국에서 한국4장 안조영 9단이 중국5장 천야오예 5단을 누르고 값진 1승을 따냈다.

대마사냥 끝에 통쾌하게 상대의 대마를 포획한 안조영 9단은 국후 “모두 다 둬 보고 싶은 상대고, 모두 다 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의욕을 내비쳤다.

국후 모습과 검토실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시원스런 외모 만큼 시원한 바둑을 선보인 안조영 9단! 대마킬러로 변모!!

▲ 상황이 악화(?)되자 중국 선수단도 분주해졌다.

▲ 반면, 김동엽 9단을 비롯한 한국 검토진들은 여유로운 모습.

▲ 마음을 비운 중국팀. 과연 내일은 누가 출전할지!

▲ "에이, 저기 뒀어야 했는데..."
구리 7단이 대국장으로 들어가 함께 검토를 하고 있다.

▲ 다 잡아 버리겠다!!

▲ 몇승이 목표인가요?
"음,, 그러니까... 말씀 드린바와 같이 모두 다 둬 보고 싶은 상대고,
모두 다 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조영 9단, 내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