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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고수 김동엽 9단이 중국 간판스타 창하오 9단을 넘고 시원스런 첫승을 거둘 수 있을까?

대국이 시작된 지 한시간이 지난 오후4시(한국시간) 현재, 바둑은 비교적 빠른 흐름 속에 80여수가 놓여지며 활발한 모습.

흑(김동엽 9단)이 초반 적극적인 운영으로 실리를 한껏 차지했으나, 백도 두터움을 취한 뒤 반상 최대인 하변 백88을 선점, 팽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차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마샤오춘 9단과 마오위헝 초단, 그리고 중국기원 왕루난 원장까지 가세하며 중국 현지 검토실은 시끌벅적한 상태.

검토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승리는 우리 것이라고!
마샤오춘 9단이 창하오 9단의 부인인 장쉔 8단에게 안심을 시키는 듯 하다.

▲ 어림없는 소리! '조-이' 사제만 믿는다!

▲ 후반으로 갈수록 검토실의 열기는 더욱 더 뜨거워지고!

▲ 마샤오춘 9단과 마오위헝 초단, 구리 7단 등이 모여 검토를 나누고 있는 모습.

▲ 무림고수, 김동엽 9단의 '한방'을 기대합니다!

▲ 3연승은 기본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