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돌의 파트너는 조한승? 목진석?
조한승, 배준희 물리치고 목진석과 동률재대국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 본선리그]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9월 1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조한승 9단이 배준희 2단을 물리치고 종합전적 6승 3패로 본선리그를 마감했다.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였던 조한승 9단은 이영구 6단, 박정상 9단 등 순위 다툼에 고비가 됐던 기사들을 대거 잡아내면서 결국 목진석 9단과 6승 3패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6승 3패로 동률을 이루게 된 조한승 9단과 목진석 9단은 동률재대국을 통해 결승진출을 가리게 되며 동률재대국은 9월 18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조한승 9단에게 패한 배준희 2단은 9전 9패로 본선리그를 마무리 지어 아쉬움을 더했다. 2005년 12월에 프로기사가 된 배준희 2단은 입단하자마자 제11회 삼성화재배 본선 진출, 2007한국바둑리그 2지명 등 파격적인 행마를 과시하며 세간의 기대를 듬뿍 받았지만 국내 최정상의 기사들을 상대로 한 명인전에서는 1승도 건져내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계속되는 명인전은 9월 13일 리그전 마지막 대국이 될 이세돌 9단과 이영구 6단의 대결이 팬들을 찾아간다. 결승 유무와 관계없는 대국이 됐지만 물가정보배 결승 이후 다시 한 번 맞붙게 된 두 기사의 자존심 싸움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강원랜드배 명인전은 강원랜드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우승상금 1억원, 총규모 7억원으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명인전의 본선 이상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