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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백홍석 물리치며 부활
'남자의 바둑', 김승재가 '8강'에 골인했다.
6월 20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방송녹화를 시작했다. 대국은 제8회 한국물가정보배 본선A조 더블일리미네이션 2회전, 승자끼리의 대결로 김승재 5단과 안국현 3단의 대결이다. 김승재 5단은 244수만에 안국현에게 흑으로 1집반승을 거둬 8강 결선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김승재는 A조 1회전에서 진동규에게 승리했고 2회전에서 안국현에게 승리해 종합 2승으로 8강에 골인했다. 이영구에게 1회전을 승리했던 안국현은 3회전에서 A조 마지막 티켓을 놓고 이영구와 재격돌한다.
 오후 1시30분부턴 같은 장소에서 '지옥의 조'인 C조의 패자 2회전 대결이 열렸다. 1패씩을 안고있는 백홍석 9단과 윤준상 9단의 대국, 지는 사람은 2패로 완전 탈락이다. 백홍석은 김지석에게 윤준상은 이세돌에게 1회전서 패했었다.
한바탕 요동친 결과는 225수끝 윤준상의 흑불계승. 1승1패를 거둔 윤준상은 이세돌-김지석의 대결서 패자와 재격돌한다. 백홍석은 이날 대국으로 2패를 당해 완전히 탈락했다.
한국물가정보배는 본선16강을 4인 4조로 나눠 더블일리미네이션 리그로 진행해 8강 결선토너먼트를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 8강 토너먼트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서 16강은 4개조에 4인으로 나눠 각 조당 총 5판(1회전 2판, 2회전 2판, 3회전 1판)을 두게 된다. 대국자 입장에서는 판수와 관계없이 두 번을 이기면 8강에 진출하고, 두 번 지는 순간 탈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각 조 본선리그에서 2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기사는 박정환 9단(D조), 이원영 3단(B조), 안성준 3단(B조)이며 2패로 본선탈락한 기사는 박영훈 9단, 최철한 9단, 허영호 9단, 진동규 6단이다
한국물가정보배는 2005년 창설, 2012년에 8기를 맞게 됐다. 제8기 한국물가정보배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지며 우승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상금은 천만원이다. 제한시간 10분, 제한시간 40초 3회로 진행된다.
 ▲ 안국현의 도도한 눈길, 반상을 내려다보고 있다.
 ▲ 안국현의 착수모습
 ▲ 백홍석 탈락, 혹시 세계대회 우승 증후군?
 ▲ 윤준상은 백홍석을 이겨 마지막 기회를 갖게 됐다. 다음상대는 '이세돌-김지석' 전의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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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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