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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한국바둑리그 개인성적 1위(8승1패)로 펄펄 날고 있는 김정현 4단이 olleh배에서도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12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olleh배 바둑오픈챔피언십 3라운드(32강전)에서 김정현이 이지현 3단에게 234수 끝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이지현이 한국랭킹12위로 김정현(22위)에게 앞섰고 상대전적도 2승1패로 유리한 터였다. 그러나 기세라면 김정현이 더 우세하게 보였다. 한국기원의 한 관계자는 “누가 이길지 도저히 예측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초반 실리로 앞섰지만 이지현은 중앙을 키워 맞섰다. 중반은 좀처럼 균형이 깨지질 않았고 결국 '눈 빡빡한' 끝내기까지 갔다. 반집을 다투는 지경까지 간 바둑이었지만 반패가 두 군데에서 나는 변화가 기다리자 이지현은 반집패를 확신하고 싹싹히 돌을 거뒀다 .
현재 32강전은 거의 끝나간다. 김정현을 포함해 윤준상, 이세돌, 박정환, 최철한, 강동윤, 류수항, 이춘규, 이창호, 변상일, 안국현, 목진석, 강유택, 홍성지까지 14명이 16강에 올랐고 김지석vs조훈현, 박영훈vs이원도 대국만이 남았다. 이 중 김지석vs조훈현 전이 13일 오후 1시 열린다.
olleh배 본선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2013 olleh배 상금은 국내 최고금액이다. 총규모 8억원에 우승상금이 1억 2천만원(준우승 상금 5,000만원)이다. KT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한다. 지난기엔 이세돌 9단이 결승에서 최철한 9단을 3-1로 꺾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 32강전이 거의 끝나간다.

▲ 국후, 여유로운 김정현.

▲ 한국바둑리그에서 개인성적 1위인 김정현, 자신감이 넘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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