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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5단 꺾고 1승 확보
홍성지 8단이 12일 열린 제7기 한국물가정보배 D조 본선 1회전에서 한상훈 5단을 물리치고 승자조로 진출했다. 164수 백불계승. 백을 잡은 홍성지 8단은 흑이 펼친 미니중국식 포석에 노골적으로 침투해 우변과 하변, 중앙까지 이어진 3번의 '타개'에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얻어냈다.
이 대국으로 1회전을 모두 마친 D조는 승자조에서 이창호 9단과 홍성지 8단이 결선진출을 놓고 5월25일 2회전을 치를 예정이다. 패자조에서는 안조영 9단과 한상훈 5단이 재기를 위한 1국을 벌이게 된다.
한국물가정보배는 총규모 2억 3,200만원으로 (사)한국물가정보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한다. 우승상금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10분 40초 3회.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이세돌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패자조로 밀려난 한상훈 5단. 안조영 9단과 2회전을 가질 예정이다.
 ▲'변화와 도전' 제7기 한국물가정보배 본선. 결선 8강 토너먼트에는 이세돌 9단만이 선착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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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