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아마랭킹1위 김정선 선수가 6전 전승으로 국무총리배에서 우승했다.

한국대표 김정선이 국무총리배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6라운드에서 김정선이 일본의 미노루 오제키를 꺾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19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김정선은 26일 1라운드에서 멕시코의 브라보 크리스토발(Cristobal Bravo)을, 2라운드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보가츠키(Bogatskyy Dmytro)를 꺾었다. 27일 속개된 3라운드에서 태국의 카루에하와니트 위치리치(Wichrich Karuehawanit)에게, 4라운드에서 네덜란드의 반 자이스트 로버트(Robert Van Zeijst)에게 승리했다.

28일 오전 10시에 벌어진 5라운드에서 김정선은 대만의 라이 위쳉(Lai Yu-Cheng)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6라운드 종료 후 오후 6시부터 장소를 벤틀리 호텔로 옮겨 시상식 및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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