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한국대표에 윤서원(17)이 선발됐다.
윤서원은 9일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국무총리배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김태원에게 승리를 거두고 전체 88명의 출전자 가운데 단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현재 류동완 바둑도장에서 수학하고 있는 윤서원은 “내용적으로 결승전이 제일 힘들었다. 이틀 동안 총 6판을 뒀는데, 평소에도 잘 준비하고 있어서 체력적으로 별 문제는 없었다”면서 “지난해 우승을 중국한테 빼앗긴 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결승전 대국장면.
2006년 출범해 19회째를 맞는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바둑대회로 지난해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전 세계 56개국 선수들이 참가했었다. 올해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